ZARA에서 가방샀음..(!) by 알스

금요일에 가방하나 질렀습니다 -_-

전에 쓰던 가방이 바보가되는 바람에 안그래도 "가방하나 사야하는데"라고 생각중이었죠..

그리고 최근에 점점 날씨가 추워져서 마땅한 점퍼나 쟈켓도 없이 겨울을 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일단 옷부터 사고 가방을 알아보던지 해야지라고 결정해서..

옷좀 알아보러 갔는데 맘에 쏙드는 옷이 L사이즈가 다 팔려버렸더군요 그렇다고 다른 색깔을 사자니 구려보여서 포기

그 옷을 포기하니 마음에 드는 옷을 좀처럼 찾을수 없어서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었더니만 같이 옷구경 하러온

대만형님이 "ZARA 한번 가보자 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싸다(?)"라고 하더군요 마침 ZARA 매장이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갔지만 역시나 메이커는 메이커인가 "이거좀 마음에 드는데?"라고 생각하고 가격표를 보면

만 오천엔 ~ 2만 5천엔 저걸 샀다간 알바비 받기전까지 손가락만 빨면서 살아야해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

그러다가 우연히 가방코너를 갔다가 그분이 오셨습니다

보는순간 앗!!!

하고 지름신 강림 그분께서 저보고 사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가격표를 봤습니다 5990엔..

보통 마음에 든다싶은 메이커 가방들이 대부분 만엔가량했던거에 비해선 이건 그나마 양반!

이라는 생각 더군다나 같이간 대만 형님들 "오오 이거 멋있는데" "아아 돈만 있었어도 바로 사는건데!"

라고 한마디씩 툭툭 내뱉어주니 점점 더 '갖고싶다'라고 생각..

결국 질렀습니다 ㅠ.ㅠ
솔직히 이때까지 가방에 이렇게 큰돈 투자한적은 없기에 망설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본능에 충실했더니만 마음이 편안(?)합니다

p.s 근데 이거 가격표 유렵쪽 가격은 24.90유로던데 엔화가 비싸지는 바람에 왠지 덤탱이쓴 기분(....)

덧글

  • phantom 2008/11/30 08:20 # 답글

    오... 벨리타고 왔습니다. ㅋ 가방 멋지네요. ㅎ 저도 카메라 지르고 나서 본능에 충실했더니 마음이 편안했었어요 ㅎㅎㅎ
  • 알스 2008/11/30 14:44 #

    감사합니다 ㅠ.ㅠ

    정작 사고나서 남들이 이상하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ㅋㅋ
  • 김동식 2008/11/30 10:28 # 삭제 답글

    응응 나도 터치 지르고 마음이 편안해졌어

    근데 자켓이나 점퍼가 없다니?

    저번에 점퍼 보내줬자나
  • 알스 2008/11/30 14:45 #

    ............

    그래도 군인이 터치 지르고 군대안에서 터치할걸 생각하니 ㄱ-;;

    점퍼 없어.. 그 가죽쟈켓이랑 얇은 양면잠바뿐.. 가죽쟈켓은 아까워서 잘 안입는다
  • 시수리 2008/11/30 21:40 # 답글

    .....오늘 매장 갔다 왔는데
  • 알스 2008/11/30 22:17 #

    매장이라면 서울이겠지.. 설마 같은 모델이 5만원이라던지 그런거냐?!
  • Lhuniavas 2008/12/01 15:23 # 삭제 답글

    지저분해보여.
  • 알스 2008/12/01 21:45 #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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